R)연말, '음주운전 주의보'

◀ＡＮＣ▶
연말이 다가오면서 술자리가 많아질 텐데요. 절대 음주운전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경찰이 음주운전을 습관성이라고 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난
고 윤창호 씨.

올해 강원도에서도 모두 9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화면전환)----------------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사람이
다시 음주 교통사고를 낸 비율이
5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음주 교통사고 가운데, 재범이 26%,
3번 이상은 18%였습니다.//

//사고를 내지는 않았지만
음주운전을 하다 2번 이상 적발된 경우도
40%를 웃돌았습니다.//

◀ＩＮＴ▶
"원인은 습관성이죠. 음주운전도... 또,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으로 관용적인 부분이 많이 있잖아요."

경찰이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최근 5년 동안 음주 운전을 하다
3번 이상 적발된 사람이 또 적발되면
아예 차량을 압수합니다.

또, 음주운전 사실을 알고도
차 열쇠를 주거나 음주운전 차량에 탄
동승자도 방조범으로 입건할 계획입니다.

(S-U)"경찰은 최근 음주운전 사망 사고가
이슈화 되자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신고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도내에 접수된
음주운전 의심 신고는 1,800여 건에 이릅니다.

경찰은 지역별로 일주일에 3번 이상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