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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 어촌계원 감소, 수협 조합원수는 그대로

2018.11.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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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1-15
◀ANC▶
남) 최근들어 어촌마을별로 실제 어업에
종사하지 않는 어업인을 어촌계 차원에서
정리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여) 하지만 해당 수협들은 어업에 종사하지
않는 조합원 정리에는 미온적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시의 한 어촌마을입니다.

몇년 전까지 백 명이 넘던 어촌계원이 최근에는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INT▶
김원하 (동해시 대진어촌계장):"돌아가셨거나 배 사업을 안 하면 어촌계원 자격을 안줍니다. 어민이 아니죠. 배를 타야 어민이고 농사를 지어야 농민이고 그렇잖아요."

삼척항을 항구로 이용하는 이 어촌계는
신문공고까지 내 자격이 없는 계원의
자진탈퇴서까지 받았습니다.

대부분 사망이나 직업 변경, 거주이전 등으로 사실상 어업인이라고 보기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INT▶
배병조 삼척시 정라어촌계장:"어업하고 멀리 한 사람들. 어업에 종사하지 않으니까 자격이 안되죠. 다른 어촌계도 다 그렇게 한다."

1~2년만에 동해지역은 전체 어촌계원이
3백명 정도까지 줄었고, 삼척도 5백 명으로
급감했습니다.

s/u)하지만 어촌계의 이같은 계원 탈퇴조치가 수협의 조합원 정리로까지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업에 종사하면 어촌계원은 아니어도
수협 조합원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촌계에서 어업인이 아니라고 판단한 조합원의 자격여부는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
이철하 지도총무과장(삼척수협):
"조사를 하면 이사회 승인을 받아서 탈퇴를 시키게 돼 있는데 출자금 환급이 안되다 보니까 실태조사를 할 수 없다. "

내년 조합장 동시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어촌계마저 어업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무자격 조합원의 정리가 시급합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김종윤)
#어촌계원 #강제탈퇴 #수협조합원정리 #조합장동시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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