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원도교육청 첫 3조 원 예산 편성

◀ＡＮＣ▶
남)강원도교육청이 내년 예산으로 3조 4백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여)당초 예산이 3조 원을 넘은 것은 처음인데, 올해보다 늘어난 예산의 상당액을 지방채 상환에 씁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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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강원도 교육청이 내년 예산을
3조 414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당초 예산이 3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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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인건비가 1조 5천 9백억으로
전체 예산의 절반을 넘었고,
교육공무직 인건비 2천 5백억 원,
학교 기본 운영비 2천억 원 등이었습니다.

학교 운영비도 240억 원 이상 증액돼
학교의 자율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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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ＩＮＴ▶

올해보다 2천 7백억 원의 예산이 늘어났는데
어떤 분야의 쓰는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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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채 조기 상환에 9백억 원이 늘었고,
공무원 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액이
580억 원, 교육공무직 인건비 증가분도
380억 원에 달했습니다.

교육청은 정부가 주는 보통 교부금이
2천억 원 이상 늘어나 지방채를 내년에
다 갚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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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채 조기 상환에 따라 생기는
이자 절감액 천억 원은
체육시설 등 학교 환경 개선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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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의 이번 예산안은 도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최종 확정됩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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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예산 3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