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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기획3]광산 안전 규정 위반 의혹

2018.11.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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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1-07
◀ANC▶
남) 6년 전 발생한 강릉 옥계 시멘트 광산사고 조사 결과에 대한 집중 취재 세번째입니다.

여)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안전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MBC강원영동 취재진이 확보한
사고 발생 이전 사고 현장의 채광 사진입니다.

석회석을 캐내던 광산의 가운데 부분이
아주 가파르게 깎여 있습니다.

산림 복구와 안전을 고려해
계단식으로 채굴해, 경사가 완만한
대부분의 시멘트 광산과는 다릅니다.

무리하게 석회석을 캐낸 것으로 보입니다.

◀SYN▶前 라파즈한라 현장 관계자(음성변조)
"우리가 거기 처음 시작할 때는 계단식으로 했죠. 원석이 많이 없다보니 최대한으로 우리가 채석하기 위해서 아주 끝까지 파먹다보니 각도가 한 90도 정도 서 있었기 때문에, 우리 과실이 있기 때문에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CG)광산보안법에는 안전을 위한 적절한 계단과 경사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사고 당일, 비가 내려, 붕괴 위험을
더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CG

낙석과 추락 등 사고 방지 시설도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당시 회사 측 관계자들은 규정 위반 부분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SYN▶前 라파즈한라 관계자 (음성변조)
"(저희들은)조사를 성실히 받았고, 그리고 저희들은 복구공사를 했다는 얘기까지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이런 사실은 모르고 계신거네요?) 그렇죠."

이처럼 광산 안전 규정 위반 의혹까지 있지만,
사고 원인이 자연재해로 결론나면서,
사고 책임을 지고,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김창조)
◀END▶
#라파즈한라시멘트, #안전규정, #위반의혹, #사고책임 #인재,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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