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R]정선 알파인 경기장 해법, 정치권도 난항

◀ＡＮＣ▶
남]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복원과 시설 활용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공청회를
마련했지만,전문가들의 주장도 크게
엇갈렸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정선알파인경기장 복원 논란은
올해 국회 국정 감사에서도 주요 쟁점으로
등장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전문가들과 함께 합리적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를 마련했습니다.

◀ＩＮＴ▶ 염동열 / 국회의원
"올림픽의 유산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국가적 이익 그리고 국민들이 어떻게 활용하실까 하는 것에 대한 여러가지 토론을 하고자 이 공청회를 마련했습니다"

환경단체는 공청회에서 알파인경기장
전면 복원은 강원도의 당초 약속이자,국민적
합의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ＩＮＴ▶ 배재선 / 녹색연합 자연생태팀장
"지난 2017년 12월 18일에 강원도에서 주관하는 생태복원추진단에서 전체 다 여기에 다 합의한 바 있습니다. 곤돌라와 운영도로 철거하는 것에 이미 강원도가 협의를 했고"

산림청은 산림 복원을 원칙으로 경기장 시설이 조성됐으며,시설을 존치할 경우 경제적 타당성 등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동계 올림픽 시설을 활용한 성공 사례를
제시하고,시설물 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 피해를
주장했습니다.

정선지역 주민들도 올림픽 유산으로 알파인
경기장 시설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ＩＮＴ▶ 박승기 / 정선군 번영연합회장
"합리적인 보전 또 합리적인 복구 이런 방향으로 국익을 위하고 지역 주민의 삶을 위하는 그런 방향으로 도출됐으면 좋겠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다음 달 산림청 중앙산지관리위원회가
강원도의 복원 계획을 재검토할 계획인 가운데
전문가와 정치권에서도 논란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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