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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8-11-04
◀ANC▶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원주공항의
적자 폭이 해마다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을 발표했는데,
아직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C.G)
지난 2013년 18억 5천만원 수준이던
원주공항의 적자 폭이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29억원을 넘어섰습니다.
5년 만에 58%나 증가한 겁니다.
활주로 수용 능력은 연 11만 5천회지만,
작년 비행 횟수는 705회로
활주로 활용률이 0.6%에 그쳤습니다.
탑승객 수가 7만 9천명으로 2015년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터미널 활용률은
여전히 30%를 밑돌고 있습니다.
=======================
강원도는 지난 5월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을 발표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성과는 없습니다.
원주-제주 노선의 원주 출발을
오전 10시 이전으로 바꾸고, 하루 두번
왕복하는 방안을 대한항공측에 요구했지만,
적자폭이 더 커진다는 입장이어서
아직 협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기존 항공사가 추가 투입하는게
가장 바람직"
소형 항공사의 추가 취항도 하나의 방안입니다.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사업을 준비중인
플라이 강원으로 원주-제주 노선 증편한다는
계획인데,
면허 심사가 지연되고 경쟁도 치열해
아직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강원도는 이밖에 KTX 횡성역에서
원주공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 신설 등
공항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지만,
운항시간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한
공항 활성화에는 역부족입니다.
◀INT▶"시간대 변경 등 정책적 지원 같이 노력해야"
(S/U) 균형적인 항공 서비스 제공이라는
설립 목적에 맞게 수익보다는 편의를 고려한
운행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원주공항의
적자 폭이 해마다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을 발표했는데,
아직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아 기자입니다.
◀END▶
◀VCR▶
(C.G)
지난 2013년 18억 5천만원 수준이던
원주공항의 적자 폭이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29억원을 넘어섰습니다.
5년 만에 58%나 증가한 겁니다.
활주로 수용 능력은 연 11만 5천회지만,
작년 비행 횟수는 705회로
활주로 활용률이 0.6%에 그쳤습니다.
탑승객 수가 7만 9천명으로 2015년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터미널 활용률은
여전히 30%를 밑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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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지난 5월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을 발표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성과는 없습니다.
원주-제주 노선의 원주 출발을
오전 10시 이전으로 바꾸고, 하루 두번
왕복하는 방안을 대한항공측에 요구했지만,
적자폭이 더 커진다는 입장이어서
아직 협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기존 항공사가 추가 투입하는게
가장 바람직"
소형 항공사의 추가 취항도 하나의 방안입니다.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사업을 준비중인
플라이 강원으로 원주-제주 노선 증편한다는
계획인데,
면허 심사가 지연되고 경쟁도 치열해
아직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강원도는 이밖에 KTX 횡성역에서
원주공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 신설 등
공항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지만,
운항시간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한
공항 활성화에는 역부족입니다.
◀INT▶"시간대 변경 등 정책적 지원 같이 노력해야"
(S/U) 균형적인 항공 서비스 제공이라는
설립 목적에 맞게 수익보다는 편의를 고려한
운행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