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고성 통일관광특구 조성 계획 수립

◀ＡＮＣ▶
남) 고성군이 DMZ 일대에 평화관광지를
조성하는 통일관광특구 조성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여)남북이 구상하는 동해관광 공동특구의
중심지가 되겠다는 구상인데 정부 지원이
관건입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고성군이 통일관광특구 조성 계획을 수립해
남북이 구상하는 동해관광 공동특구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지난달 평양공동선언에서 발표한 동해관광
공동 특구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선제 대응을 하겠다는 겁니다.

고성군이 수립한 통일관광특구 계획은 DMZ
일대를 대상으로 남·북 고성을 잇는
평화 관광지를 조성하는 게 주 내용입니다.

◀ＩＮＴ▶ 안재필 과장
"동해 관광특구의 중심 거점 지역화를 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이번에 수립했습니다. 앞으로 강원도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협의해나가면서 추진해나갈 거고.."

DMZ 세계 생태평화공원 조성과 통일전망대
평화관광지 조성, 평화 케이블카 설치,
북방문화타운 조성 등 6개의 주요 사업을
내세웠습니다.

생태평화공원은 무산될 뻔했다가 남북 평화
분위기에 힘입어 다시 탄력을 받게 된 사업이고, 통일전망대 평화관광지와 북방문화타운
조성은 사업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도 있고 계획만 세워놓은 사업도 있지만, 사업별로 수백억에서
수천억 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고성군은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강원도와 함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S/U)결국 고성군이 자체 수립한 통일관광특구 조성 방안이 실현되려면 정부 지원이 어떻게
이뤄지느냐가 관건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영상취재 최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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