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감바스

R)국제유소년축구대회 개막, "우리는 하나다"

2018.10.29 20:10
1,159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10-29
◀ANC▶
남) 남북 축구 꿈나무둘이 두달만에 다시 만나
평화와 우정의 골대결을 벌였습니다.

여) 갑자기 추워진 날씨속에소 남북 유소년
축구 맞대결은 학생과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속에 진행됐습니다. 김상훈 기잡니다.

◀END▶
◀VCR▶
2달만에 다시 만난 남북 축구 꿈나무들의 첫 남한에서의 경기 열리던 날

학생과 시민들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통일을 기원합니다.

남과 북 유소년들은 두 팀이 돼 맞대결을 벌이지만 응원단은 하나입니다.

◀SYN▶
(어느 팀 응원해요?)
"두 팀 다 응원하고 있어요"

선수들도 경기 전부터 어깨동무를 하며 서로 하나가 됐습니다.

국제유소년축구대회 개막식과 남북 첫 대결이
열린 축구장은 어르신들의 흥겨운 사물놀이와 학생들의 발랄한 치어리딩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 시켰습니다.

◀SYN▶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화이팅!"

기온이 뚝 떨어진 쌀쌀한 날씨속에 시작된 경기
관중들은 남북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며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ST-up]
2만 관중석을 꽉 채운 시민과 학생들은
남북을 가리지 않고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INT▶
윤명희 /강릉시 포남동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남북관계가 앞으로 계속 쭉 유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북한 선수들을 처음 눈 앞에서 본 학생들은
민족의 동질성을 느낍니다 .

◀INT▶
마성현 / 춘천 만천초 4
"북한 선수들이랑 저희랑 같이 붙으니까
더 재밌고 신기하기도 하고 빨리 통일이 돼서..."

경기 결과는 3대 1, 북한 4.25 체육단이
이겼습니다

특히, 북한 리일송 선수는 전반전에만
두 골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INT▶
리일송/ 북한 4.25 체육단
"의사소통이 잘 되니까 반칙 불어주면 국제대회 나가면 저로서는 영어가 좀 부족해서 잘 몰랐는데 우리 민족 심판이 있으니까 편안합니다. 편리하고..."

경기가 끝나자 남북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손을 잡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