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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동서고속철·오색 케이블카 어떻게 될까?

2018.10.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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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0-28
◀ANC▶
환경훼손 논란으로 동서고속화철도와
오색 케이블카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임 환경부 장관이 내정되면서
두 사업이 풀려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오는 2020년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늦어지면서
기본계획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부 노선이 설악산국립공원을 지난다는 이유로 환경부가 반대해 대안 노선을 제시했지만
이마저도 군사시설에 가깝다며 국방부가
반대하는 상황.

◀SYN▶ 환경부
"1급 군사보호지역을 통과하는 그 대안만 하나
제시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대안만 제시했기
때문에"

S/U)이 때문에 강원도는 미시령터널 아래를
지나는 또 다른 대안 노선을 검토해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는 지난 2015년 조건부
허가를 받았지만, 아직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취임 당시 오색 케이블카 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데다 환경 정책 제도개선위원회가 사업 재검토를 권고한 것도 상황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SYN▶ 김은경 환경부장관
"설악산 국립공원의 환경부로서의 관리 포인트는 자연 보전이 우선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부가 현안 사업에 줄줄이 제동을 거는 게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신임 환경부 장관이 내정되면서 환경부의 기류가 바뀌어 답보 상태에 빠졌던 고속철도와 케이블카 사업이 풀려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 (영상취재 최기복)
#동서고속화철도 #오색 케이블카 #환경부 제동
#신임 장관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