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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깊어가는 가을 정취 '흠뻑'

2018.10.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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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0-27
◀ANC▶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도내 대부분 지역이 평년 기온보다 5도 안팎 낮았는데요,

바람까지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도내 국립공원과 유원지, 행사장에는 많은 행락객들이 찾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단풍길 사이로 막힌 댐의 수문이 열리듯
끝없이 쏟아지는 사람의 물결.

떠나는 이들은 서로 손을 부딪히며 완주 의지를
다져봅니다.

◀SYN▶
"화이팅"

3대가 함께 나왔다며 유모차를 끄는 노부부는
오랜만에 걷기대회에 출전해 감회가 새롭습니다

◀INT▶
"애들 초등학교 이후 처음.. 완주하겠다"

올해로 24번째를 맞은 국제걷기대회는
원주의 무르익은 가을 풍경을 벗삼아 열렸습니다.

독일과 일본 등에서도 대회를 찾아 외국인
300여 명을 포함해 모두 3만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s/u) 도심 곳곳에는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대학캠퍼스로 나들이를 나선 시민들은 은행잎이
가득 깔린 황금길을 걸으며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온 뒤 잎새가 지면서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 도내 국립공원에도
많은 등산객이 몰려 늦가을 단풍 산행을 즐겼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도내 대부분 지역에 한 차례 더 비가 온 뒤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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