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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의료환경 열악 군지역 암 사망률 높아

2018.10.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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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0-25
◀ANC▶
남) 의료환경이 열악한 도내 군 지역의
암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 소득 수준과 병원 이용률이 낮은
의료취약 지역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양양군의 연간 사망자는 3백여 명.

도내 전체 사망자의 3%에 불과하지만
시군별 인구 대비로 보면 도내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습니다.

c/g)강원연구원의 빅데이터 분석자료에 따르면, 인구 만명 당 사망자는 양양군이 1,009명으로
1위였고, 영월과 정선군도 인구 10명당 1명꼴로 사망률을 기록했습니다.

암질병으로 인한 사망비율은 시 지역보다
군 지역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c/g) 인구 10만 명당 폐암 사망자는 양양군이 83.4명, 영월군이 78.4명이었고, 간암은 양양과 고성, 평창 순으로 높았습니다.

c/g) 양양지역은 폐암과 간암, 대장암 사망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양양군은 건강검진을 받는 주민 비율이
도내 평균보다 높지만,고령인구의 비중이 높아 사망률이 높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수열 보건행정담당(양양군 보건소):"고령화 인구가 많아서 암발병률은 높을 수 있는데, 이 지표를 근거로 보건의료체계에 반영하겠다."

소득수준이 낮고,의료 취약 지역일수록
사망률이 높아 군지역의 병원 인프라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강원연구원 정대현 박사:"단기적으로 효과를 보기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추진하는 중점병원, 책임병원, 연계병원 같은 네트워크 구성을 해서 해결해야"

강원연구원은 사망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조기 검진과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MBC 김형호

(영상취재: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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