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감바스

R]묵호항 터미널 이전 "기대에 못 미쳐"

2018.10.25 20:10
1,511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10-25
◀ANC▶
남] 동해시의 오랜 과제였던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 이전이 이루어졌지만 항만 주변
상인들의 반응이 신통치 않습니다.

여] 상경기는 그다지 좋아진 게 없고 주차난만 심해졌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울릉도 가는 여객선을 타는 터미널입니다.

묵호항 주변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배후 상권과 가까운 곳으로 옮겨왔습니다.

하지만 인근 상인들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입니다.

묵호항 주변에 머무는 관광객이 드물고 그냥
지나가기만 하는 과거의 패턴에서 달라진 게
없다는 겁니다.

◀INT▶김영숙(상인) "1박 하시고 울릉도 가는 분이 많으면 좋지요. 여기 특산품도 사가시고, 회도 좀 드시고. 그런데 흘러가는 분이 많다보니까 와닿는 건 없는 것 같아요. 머릿수만 많아진 거지요."

◀INT▶최효규(상인) "버스 타고 다 떠나가기 바쁘고 버스 타는 분들은, 자가용 가져오신 분들 3박4일 4박5일 차 세워놨다가 딱 도착하자마자 차 시동 걸고 떠나가기 바쁩니다."

주차난은 해결이 시급한 고민거리로
등장했습니다.

2백 대 이상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있어도
여객선 승객들이 차지하고 나면 남는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최효규(상인) "상인들 이용하고 관광객들 이용하라고 했지만 그냥 아침에 일어나면 배 떠나는 시간 이후에 오면 우리가 가게 문 여는 시간에 오면 다 만차입니다. 손님들이 와서 주차장을 세울 곳이 없어요."

상인들은 묵호항 주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차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며 동해시에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묵호항_기능재편 #여객선터미널_이전 #주차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