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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도의회 겉도는 강원상품권 중단하라

2018.10.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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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0-24
◀ANC▶
남)제10대 강원도의회 첫 도정과 교육행정
질문이 시작됐습니다.

여)첫날인 오늘은 도입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겉돌고 있는 강원상품권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016년 말부터 발행된 강원상품권.

강원자본이 다른 시도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한 시책이었습니다.

그동안 발행된 강원상품권은 830억 원.

이 가운데 실제 판매액은 569억 원에
불과합니다.

특히 판매액 중 469억 원은
강원도가 비상경제 운용을 위해서
사들였습니다.

결국 민간에서 산 상품권은
96억 원에 불과합니다.

이에 반해
강원상품권 판매와 환전수수료로
농협에 10억 7천만 원을 지불했습니다.

강원상품권 판매를 대행하는
농협의 배만 불린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제10대 강원도의회 첫 도정질문에서
강원상품권은 도마에 올랐습니다.

함종국 의원은
도입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상품권 사업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SYN▶

이에 대해 강원도는
23% 수준인 사용처를 늘리고
모바일결제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민간에서 20%만 구매하는 강원상품권.

이대로 사업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옳은지
도민들은 되묻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