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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8-10-22
남)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오늘 강원도청에서는열렸습니다.
여)알펜시아, 레고랜드 등 도정 현안뿐 아니라
최문순 도지사와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간 의혹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은
최문순 도지사와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간 의혹이 있어 보인다고 공격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아리 스포츠컵 축구대회를 추진하는 주요 인물로, 강원도는 사실상 이 협회를 통해 남북 유소년 축구대회를 유치했습니다.
그런데 최 지사가 10년전 자신의 회사 퇴직금
2억원을 김 이사장이 운영하던 회사에 투자했던 사실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SYN▶송언석 / 국회 국정감사 행안위원(자유한국당)
"(지난 8월 평양 유소년 축구대회에) 어떤 자격으로 방북했는지도 모르고, 이건 도지사 자격으로 간 게 아니에요. 도의 책임자로 간 것이 아니거든요. 그것도 모르시고 주변에 다 구린내 나도록 해서 어떻게 하시려고 그래요?"
최 지사는 대북 스포츠 사업의 경우 통일부와 국정원이 세밀히 점검을 하는 사업이라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SYN▶최문순 / 강원도지사
"(대북 사업 관련해서는) 돈 한푼 전부 통제 받으면서 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일 있는지 다시 점검을 하되, 잘 좀 지원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오후 추가 질의에서 몇몇 의원들이 김 이사장과의 관계를 문제삼으며 남북체육교류협회 후원회장을 사퇴할 것이냐고 묻자 최 지사는 사퇴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레고랜드와 알펜시아 등 도정 현안과 관련해서는 여야 가리지 않고 질타가 나왔습니다.
◀SYN▶이진복 / 국회 국정감사 행안위원(자유한국당)
"지방선거 끝난지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알펜시아 매각이 순조롭다는 소식을 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실마리도 전혀 안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고 보여지거든요."
최 지사는 알펜시아, 레고랜드 문제와 관련해 여러 업체와 협상중이다, 곧 결론내겠다는
뻔한 답을 내놨습니다.
◀SYN▶최문순 / 강원도지사
"(알펜시아 매각과 관련한) 저희 공식 입장은 늘 복수의 매입 의사를 가진 분들과 협상중이라는..."
강원도 국감 자리에서는 이 외에도 강원 FC 대표 비리 문제, 부족한 소방 장비와 인력 문제, 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 문제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