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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끊이지 않는 음주운전.."처벌 강화"-월투

2018.10.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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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0-21
◀ANC▶

음주운전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단속이나 처벌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의식을 잃은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이 진행되는
사이, 곧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원도 사고현장을
수습합니다.

술에 취한 30대가 몰던 차량이 공사작업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SYN▶
"이분은 조수석 쪽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
고개를 숙였고, 그러다 조향을 그르쳐 확 차가
틀어졌고.. 충격을 하게된거죠"

(S/U)고속도로에서 졸음쉼터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인부는 달려오던 차에 치여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이 운전자는 또다시 혈중알콜농도 0.127%인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지난 4월 횡성에서는 술을 마신 50대가 운전하던 차에 보행자들이 치여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올해 도내에서 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모두 530여 건,

10명이 숨지고 9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설문조사 결과
한번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사람이 또 한번
적발되는 동안 50여 번의 음주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음주운전은 습관적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해마다 통계자료를 보면 3회 이상 음주
운전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음주 단속
기준, 처벌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한해 평균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20만건이 넘고, 지난 10년간 3번 이상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운전자도
10만천여 명에 이릅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장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