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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8-10-21
◀ANC▶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인구가 고령화되면서 65살 이상 노인들에게 사고가 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밭 옆으로 난 농로 경사면이 움푹 파였습니다.
이 농로에서 59살 황 모 씨가 몰던 경운기가
우측으로 넘어지면서 경운기 바퀴에 황 씨가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INT▶
김재성/ 춘천시 남산면 수동1리 이장
"핸들 조작이 내리막이나 그럴 때는 잘 안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반대 클러치를 써줘야 하는데 비탈에서는. 사람들이 그걸 생각을 안 하고 정방향으로 하려고 하면 이게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 버린다고..."
지난달에는 양양군에서 경운기가 전봇대를 들이 받아 70대 농민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이처럼 농기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기계 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377명,
특히 수확철인 10월에는 3일에 한 명 꼴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ST-up]
이렇게 농기계에 안전장치가 없는 것도
문제지만, 농촌이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것도
농기계 사고의 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CG) 지난해 전국 농가 인구가운데 65살 이상 노인은 42%, 지난 10년동안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CG)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농기계 교통사고 가운데 65살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INT▶
유만규/춘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연세가 많으시다 보니까 힘도 달리시고, 위기 대처 능력도 떨어지시기 때문에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농촌의 고령화 가속현상 속에 농기계 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영상취재 최정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인구가 고령화되면서 65살 이상 노인들에게 사고가 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밭 옆으로 난 농로 경사면이 움푹 파였습니다.
이 농로에서 59살 황 모 씨가 몰던 경운기가
우측으로 넘어지면서 경운기 바퀴에 황 씨가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INT▶
김재성/ 춘천시 남산면 수동1리 이장
"핸들 조작이 내리막이나 그럴 때는 잘 안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반대 클러치를 써줘야 하는데 비탈에서는. 사람들이 그걸 생각을 안 하고 정방향으로 하려고 하면 이게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 버린다고..."
지난달에는 양양군에서 경운기가 전봇대를 들이 받아 70대 농민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이처럼 농기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기계 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377명,
특히 수확철인 10월에는 3일에 한 명 꼴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ST-up]
이렇게 농기계에 안전장치가 없는 것도
문제지만, 농촌이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것도
농기계 사고의 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CG) 지난해 전국 농가 인구가운데 65살 이상 노인은 42%, 지난 10년동안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CG)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농기계 교통사고 가운데 65살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INT▶
유만규/춘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연세가 많으시다 보니까 힘도 달리시고, 위기 대처 능력도 떨어지시기 때문에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농촌의 고령화 가속현상 속에 농기계 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영상취재 최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