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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연중)학교 라돈 농도, 걱정 계속

2018.10.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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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0-19
◀ANC▶
남)연중 보도 우리 아이들 시간입니다.
도내 학교와 유치원의 라돈 농도가 높다는
보도 해드렸습니다.

여)건강을 위협하는 라돈에 대한 대처가
미흡해,학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교육부가 지난해 학교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태백 미동초등학교의 라돈 농도는 2,034Bq/㎥로 전국 최악이었습니다.

태백 통리초등학교는 전국에서 3번째,
태서초등학교는 9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희경 국회의원이 최근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695곳의 학교와 유치원 가운데 30%에 달하는 211곳이
라돈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특히 21개 학교는 기준치의 4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돈에 노출될 경우 폐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U=배연환)
"도내 상당수 학교에서 라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자 학생과 학부모,교육 당국의 걱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측정 결과를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최정옥 삼척호산초등학교 교장
"간이 측정기로 측정을 해 보는데 이걸 믿을 수 있는지 이런 걱정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후 대책보다는 사전 차단이
중요하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입니다.

◀INT▶안재훈/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 부장
"저감 시설 설치가 가장 중요할 것 같고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2014년 라돈 농도 관리 대상이었던
도내 11개교 가운데,지난해 라돈 농도가 높아진 곳이 5곳에 달해 사후 관리 역시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양성주)

#라돈 #강원도교육청 #폐암 발생 가능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