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원도 학생 학력 저하, 국감에서도 이슈

◀ＡＮＣ▶
남)오늘 국회에서는 강원도 교육청 등
6개 시도 교육청에 대한 국정 감사가
열렸습니다.

여)강원도 학생들의 기초 학력 저하 문제가
국정감사장에서도 집중 거론됐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국 6개 시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의
첫 포문은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에게
향했습니다.

강원도 학생들의 기초 학력 수준이 심각하게
안 좋은 상태라는 지적이 먼저 나왔습니다.

강원도 교육청이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쓴 예산이
최근 3년간 140억 원으로 전국 최고인데 반해, 기초학력 보장시스템 활용률은 전국 꼴찌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ＳＹＮ▶이군현 /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실제로는 전국 시도교육청중 기초학력 신장 보
장시스템 초등학교 활용률이 27.7%로 전국에서
꼴찌입니다. 알고 계신가요?"

민 교육감은 강원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평가는 안 좋지만
수도권 주요 대학 진학률은 상승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기초 학력 평가는 안 하면서
주요대 진학률은 왜 관심두냐는
비판을 또 받았습니다.

◀ＳＹＮ▶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저희가 학업성취도 평가 수치는 아주 나쁘지만, 수도권 주요 대학 진학률, 취업률은 상승하고 있다 말씀드립니다."

◀ＳＹＮ▶
홍문종/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진행자 참고:
홍 의원 그림없이 민 교육감 그림으로 계속 덮음)
"그러니까 그 말씀이 서로 모순되는 거예요.
관심 없다고 그러면서 결국은 학력은 낮은데
수도권 좋은 대학은 많이 가고 있습니다. 그게
아까 하신 말씀하고 지금 답변하고 맞는 말씀인
가요?"

이 외에도
태백 특수학교 성폭행 문제와
초중고 통폐합에 따라 통학 거리 연장 등에
대한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s/u) 강원도 학생들의 학력 저하 문제는
지역 교육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이슈가 됐습니다. 강원도 교육청이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강원도교육청#국정감사#기초학력 꼴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