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원도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 '파장'

◀ＡＮＣ▶
남)사립유치원의 감사 결과가 전국적으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24개 사립유치원이 적발됐습니다.

여)강원도교육청이 앞으로 실명 공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유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A유치원은 입학금 등 학부모 부담 납부금
3천 3백만원 가량을 교비 계좌가 아닌 이사장 개인 계좌로 받았습니다.

교비와 개인 계좌를 분리하지 않고 개인 돈과 섞어 사용하다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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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유치원은 원장이 자신의 명의로 교육업체를
차린 다음, 이 업체와 계약도 맺지 않고,
교육비 명목으로 2천여만 원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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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장, 원감의 출장비를 증빙서류 없이
지급하거나, 무면허 업체와 시설공사를 추진하면서 견적서, 공사내역서 등 증빙서류를 갖추지
않은 사립유치원도 적발됐습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감사를 벌인 결과,
도내 24개 사립유치원에서 85건의 부적절한
행태가 드러났습니다.

(s/u)고의성이 없는 단순 착오나 실수를 한
경우도 있었지만, 1곳의 유치원에서 10개가
넘는 지적사항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강원도 교육청은 비공개였던 적발 유치원의
실명을 공개하기로 하는 등 감시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추후 사립유치원 감사에 대해서는 실명을
공개하도록"

또 4년주기로 시행하는 사립유치원 감사를 3년
주기로 조정하고, 특정 사안이 발생하면 즉각
특별감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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