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하이원포인트, 사용 급증·효과 아직 적어

◀ＡＮＣ▶
남] 강원랜드의 하이원포인트, 이른바 콤프의
지역 가맹점 사용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 그러나 부정 사용이 많고 강원랜드
직영점에서 사용 비율이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 제기됐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원랜드의 게임 실적에 따른 적립금인
하이원포인트, 이른바 콤프 지역 가맹점입니다.

한 달에 3백만 원까지 수수료가 없는
하이원포인트로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ＩＮＴ▶ 이영화 / 하이원포인트 지역 가맹점
"카드 수수료도 없고 콤프 포인트도 있으니까 강원랜드 손님들이 일부러 마을에 내려오세요."

콤프 지역 가맹점은
정선과 태백, 영월, 삼척 등 폐광지역에
모두 1,500곳 넘게 가입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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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이 크게 늘어 2008년 100억 원에서, 지난해 3백 억 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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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같은 기간 지역 가맹점 사용 비율도
9.9%에서 23.1%로 13.2%P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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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ＩＮＴ▶ 박성수 / 강원랜드 사회공헌기획팀장
"콤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목적을 다할 수 있게 업종확대나 서비스의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국정감사에서 하이원포인트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이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강원랜드 직영점에서 하이원포인트 사용이
75%를 웃돈다며 온라인이나 모바일 사용을
늘리고,가맹점도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가맹점 상품값을 대신 결제하고 ,일정 금액을
현금으로 받는 콤프깡이 최근 3년간 254건
적발됐다며,고도화된 인증 방식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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