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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동 북부권 레미콘 담합 의혹 논란

2018.10.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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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0-14
◀ANC▶
대형 건물 신축이 많은 속초·고성·양양
지역의 레미콘 공급을 놓고 담합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가격과 물량 담합을 의심하고
있는데 레미콘 업체들은 정당하게 공급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속초·고성·양양지역 건설 현장에 공급되는
민수용 레미콘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주로 쓰이는 레미콘 가격은 ㎥당 7만9천 원 선.

/CG-서울·경기지역보다 6천 원 정도 비싸고, 원주와 강릉·동해지역보다 2~3천 원 가량
비쌉니다.

전국에서는 울산·부산과 경남, 제주 다음으로 가격이 높습니다./

건설업계는 레미콘 가격이 비싼 것도
불만이지만, 레미콘 업체들과 개별 협상을
하지 못하는 게 문제라고 말합니다.

영동북부지역 레미콘 업체들이 동일한 공급
가격을 제시하면서 건설 현장마다 물량을
공동으로 배분한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레미콘 가격과 물량에 대한
담합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

◀SYN▶ 건설업계 관계자
"갑갑하죠 진짜. 그게 현실이에요. 그게 갑의 횡포라고 얘기를 해야 할까."

최근에는 레미콘 공급을 놓고 업계 간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일부 레미콘 업체가 가격을 낮춰 개별 공급에 나섰는데 레미콘 업계가 건설사를 탓하며
문제를 제기한 겁니다.

업체들은 정당한 단가로 레미콘을 공급해왔는데 대형 건설사들이 납품 단가를 인하하도록
압력을 행사해, 영세 업체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SYN▶ 레미콘 업계 관계자
"레미콘 납품 단가를 내리려는 대기업의 갖가지 꼼수로 인해 그 피해가 막심하다."

S/U)정당한 레미콘 공급인지, 담합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최기복)

#속초고성양양#레미콘 담합 논란 #레미콘 #건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