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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8-10-10
◀ANC▶
남)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은 외출할 때 가장 힘든 점은 공중 화장실 이용이라고 합니다.
여)이런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생들과 장애인들이 춘천 시내 장애인 화장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하반신이 불편한 지체 장애인 68살 김춘혁 씨.
새로 지은 춘천의 한 주민센터 화장실을 찾았습니다.
휠체어가 이동하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화장실 출입문이 자동문이 아닌
여닫이문이라서,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 문을 여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INT▶
김춘혁 / 하반신 마비 지체장애인
"저 같은 경우는 두 손을 쓰니까 가능하지만
한 손으로 쓰는 사람들이 많아요. 겨우 이거타고..(그분들은) 여기 이용하기 불가능합니다."
이 화장실은 장애인 편의시설 기준을 충족하고, 심지어 지난해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 인증을 받았습니다.
[ST-up]
이렇게 현실과 동떨어진 설계와 기준을
넘어서기 위해 춘천지역 대학생들과 장애인이 직접 나섰습니다.
춘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 5명과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23명이 직접
장애인 화장실을 이용해보고, 하나하나 불편하고 개선해야 할 점을 영상으로 기록합니다.
◀INT▶
김나은 신해인 /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
"전반적으로 생각보다 화장실들이 다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고 되게 불편해 보였어요. 사용하기에는"
출입문부터 세면대, 화장실 이용까지 꼼꼼히
평가한 정보는 영상과 함께 춘천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 홈페이지 지도에 반영합니다.
◀INT▶
유강선/춘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복지사
"실제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방문하기 전에 화면을 보고 동영상을 보면서 갈 수 있을지 여부를 직접 판단할 수 있게 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춘천 시내 46개 장애인 화장실 이용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춘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은 올해 말까지
현장 조사를 통해 100개까지 늘려 장애인들에게 화장실 이용 편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
남)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은 외출할 때 가장 힘든 점은 공중 화장실 이용이라고 합니다.
여)이런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생들과 장애인들이 춘천 시내 장애인 화장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하반신이 불편한 지체 장애인 68살 김춘혁 씨.
새로 지은 춘천의 한 주민센터 화장실을 찾았습니다.
휠체어가 이동하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화장실 출입문이 자동문이 아닌
여닫이문이라서,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 문을 여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INT▶
김춘혁 / 하반신 마비 지체장애인
"저 같은 경우는 두 손을 쓰니까 가능하지만
한 손으로 쓰는 사람들이 많아요. 겨우 이거타고..(그분들은) 여기 이용하기 불가능합니다."
이 화장실은 장애인 편의시설 기준을 충족하고, 심지어 지난해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 인증을 받았습니다.
[ST-up]
이렇게 현실과 동떨어진 설계와 기준을
넘어서기 위해 춘천지역 대학생들과 장애인이 직접 나섰습니다.
춘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 5명과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23명이 직접
장애인 화장실을 이용해보고, 하나하나 불편하고 개선해야 할 점을 영상으로 기록합니다.
◀INT▶
김나은 신해인 /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
"전반적으로 생각보다 화장실들이 다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고 되게 불편해 보였어요. 사용하기에는"
출입문부터 세면대, 화장실 이용까지 꼼꼼히
평가한 정보는 영상과 함께 춘천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 홈페이지 지도에 반영합니다.
◀INT▶
유강선/춘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복지사
"실제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방문하기 전에 화면을 보고 동영상을 보면서 갈 수 있을지 여부를 직접 판단할 수 있게 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춘천 시내 46개 장애인 화장실 이용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춘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은 올해 말까지
현장 조사를 통해 100개까지 늘려 장애인들에게 화장실 이용 편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