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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자체 '우리말 구호' 점차 늘어-투

2018.10.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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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0-09
◀ANC▶
남)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을 알리기 위해
만드는 구호가 외국어 일색에서 우리말로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

여)지역 특성을 잘 살린 우리말 구호의 반응도 좋다고 합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지자체들이 지역의 장점이나 특성,정책 방향을 짧은 한 문장으로 만들어 홍보하는 걸
구호나 슬로건이라 부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외국어 구호를
만들어 쓰는 게 유행처럼 번졌었는데
최근 추세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민선 7기 들어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라는 우리말 슬로건을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강원도를 비롯해
광주와 경기도, 충남·북, 전남·북, 경북 등
9곳이 우리말 구호를 씁니다.//

도내 시·군들은 어떨까?

//'솔향 강릉', '동트는 동해', '산소도시
태백', '아리아리 정선', '고맙다 양양',
'하늘내린 인제', '청춘 양구', '행복한 마음, 신나는 삶, 밝은 화천' 등 절반인 9곳이
우리말 구호를 쓰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동해, 화천, 인제가 외국어에서
우리말로 바꿨고, '오래 오래 양양'을 쓰던
양양군은 올레라는 모 통신사의 영문 홍보
구호처럼 들려 3년 전 우리말로 바꿨습니다.

◀INT▶ 김철래 담당
"'고맙다 양양'은 양양군이 베풀어준 자연과 우리 군민이 준 사랑에 대한 친근감 있는 표현을 슬로건에 담았습니다."

외국어 구호보다 지역주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정겨운 우리말 구호에 대한 반응도 좋습니다.

◀전화INT▶ 김문오 과장
"외국어를 쓰는 자치단체의 구호가 외국인들에게까지도 의미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사례를 들어봤고, 주민들을 위해서 쉬운 정책 구호나 슬로건 같은 것을 써서 더 끈끈하게 감정 교류를 하고..."

강릉과 동해, 태백 등 5개 시·군은
우리말과 영문 구호를 함께 써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기자) 지자체의 슬로건은 지역민들이 함께
쓸 때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슬로건이 점점 늘고 있는
이유일 겁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