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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사관 교체해달라" 절반만 수용

2018.10.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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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0-09
◀ANC▶
남)강원 경찰의 수사관 교체 요청 수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교체 요청 이유 중에서는 수사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찰에서 조사를 받을 때,
인권을 침해당했거나 수사에 공정성이
의심된다면 수사관 교체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수사관 기피신청' 제도입니다.

그런데, 수사관 교체 요청을
받아들인 비율이 강원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경찰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강원 경찰은 2014년부터 최근까지
188건의 수사관 교체 요청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05건만 받아들였습니다.

수용률 55.8%입니다.//

전국 평균은 73.4%로
16개 지방청 중 강원도보다
수용률이 낮은 곳은 한 곳도 없습니다.

(S-U)"수사관 교체 수용률이
왜 낮냐는 질문에 경찰은 아직까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사관 교체 요청 이유 중에서는
"공정성이 의심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188건 중 142건이나 됩니다.//

자료를 분석한 이재정 국회의원은
수사 과정에서 느끼는 불공정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경찰이
수사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강원지방경찰청 #수사관_교체_요청_수용률
#경찰 #공정성_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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