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속초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

◀ＡＮＣ▶
남) 김철수 속초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공약 성과를 점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여)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비 사업 확정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고, 남은 기간에는
남북 교류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김철수 속초시장은 낡은 상수관을 교체하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취수원인 쌍천의
물저장 능력을 높이는 정비사업을 통해 4년
뒤에는 물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ＳＹＮ▶ 김철수 속초시장
"제가 원하는 물 자립 도시로써 속초가 자리매김하는데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할 겁니다."

속초의료원이 내년부터 24시간 소아 전문병동을 운영하기로 한 것과 시민 중심 원탁회의 발족도 주요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남은 취임 기간에는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북방교류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 대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방 항로 재개 준비를 위해 오는 22일 중국 훈춘을 방문하고, 준주거지역과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을 대폭 줄이겠다는 실천 계획을 덧붙였습니다.

◀ＳＹＮ▶ 김철수 속초시장
"현재 900%로 속초시 조례로 돼 있는 (일반상업지역 용적률을) 난개발 추진위원회가 800%로 낮추자고 했습니다. 저희들은 더 강화해서 700%로 하려고 합니다."

감사원 감사 지적과 부지 확보 등으로 논란이 됐던 영랑동 붉은대게타운은 원점에서 재검토해 내년에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사 신축 사업은 자신의 임기 내에는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김철수 속초시장에 대한 고소·고발 사건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현안 사업
추진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최기복)

#김철수 속초시장 취임 100일 #물 문제 해결 사업 #난개발 방지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