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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제천~삼척 ITX·고속도로 '빨간불'

삼척시
2018.10.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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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10-07
◀ANC▶

강원 남부권의 교통망 숙원 사업은
제천~삼척 ITX와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입니다.

그런데 ITX 건설 시기를 놓고 지자체마다
온도 차가 있고, 고속도로 건설은 올해 국토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준고속 철도인 제천~삼척 간 ITX는
폐광지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14km의 단선 철도를 복선으로 개량해
운행 시간은 반으로 줄어듭니다.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5년 계획
강원도 공약에 포함돼, 2021년부터 시작하는
제4차 계획에 반영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YN▶ 국토교통부 관계자
"수립을 위한 연구를 내년 상반기 중에 발주할 예정입니다. 지자체별로 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수요를 받고, 그 사업 각각에 대해서 타당성을 검토해서 저희가 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교통망 숙원 사업을 놓고
강원 남부권 시·군마다 미묘한 온도 차가
있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ITX 건설과 고속도로 건설은 현실적으로
우선순위가 충돌할 수밖에 없습니다."

삼척·정선·영월은 국토교통부 계획에
반영됐거나 추가 검토 구간으로 분류돼
ITX보다 사업 속도가 빠른 제천-삼척
고속도로에 눈길을 주고 있습니다.

태백시는 제천~삼척 고속도로 노선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며, 태백을 통과하도록
건의했습니다.

◀SYN▶ 함억철 / 태백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노선은 영월에서 태백을 거쳐서, 삼척 남부지역인 호산으로 연결시켜 달라는 것이 저희들
주요 건의 내용이었습니다."

제천~삼척 고속도로는 정부 계획에 일부
반영됐지만 올해 초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돼 착공 시기가 불투명합니다.

◀SYN▶ 이상호 / 강원도의원 (태백지역)
"예비 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추진해 주시든가, 항목별 가중치라도 최대한 높여주실 것을 처절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ITX와 고속도로 모두 폐광지역에 시급한
사업이지만 현재로서는 조기 건설 가능성이
불투명해, 관련 지자체와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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