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국립대 대학평의원회 없거나 구성 편중

2018.10.02 20:10
1,514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10-02
◀ANC▶
남) 대학이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구성원들의 의견을 잘 들을 수 있도록
대학평의원회를 만들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하지만 대학평의원회가 아직 없거나
있어도 교수 중심으로 편중이 심해
의견 수렴이 어렵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학평의원회 구성을 요구하는 펼침막이
교내 곳곳에 걸려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법이 바뀌면서
사립대에만 있던 대학평의원회 설치가
국공립대로 확대됐습니다.

법 개정 1년이 다 돼 가지만 강릉원주대에는
평의원회가 없어 학생들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이일규 강릉원주대 총학생회장
"학사 일정, 학과 구조조정 문제들이 학생들과 함께 평의원회에서 얘기가 됐으면 빨리 해결되고 직접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을텐데, 평의원회 설치가 좀 빨리 설치됐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측은 교수와 학생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느라 시간이 늦어졌고,
올해안에 대학평의원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최종민 강릉원주대 기획팀장
"7월부터 대학평의원회 구성을 위한 TF를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고요, 그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서 연말까지는 잘 구성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특정 구성원 비율은 최대 50%지만
강원대학교는 교수 비율이 80%가 넘습니다.

교수 비율이 40% 안팎인 사립대학들도
학생 비율은 적습니다.

CG)도내 대학평의원회 학생 비율은
강원대가 4%로 가장 낮고,한림대 9,
가톨릭관동대 15, 춘천교대 18, 한라대 23%
수준입니다.(CG

◀INT▶ 오준승 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원회
"(학생 비율이) 적기 때문에 학생들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학생 비율을 좀 높여야지 대학평의원회에서 다른 학내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좀 더 많이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잘 담아낼 수 있도록 대학들이 평의원회 구성과 운영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김창조)
#강릉원주대 #강원대 #대학평의원회 #교수 #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