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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원주화장장 여과기 고장 '분진 피해'

2018.09.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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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9-30
◀ANC▶

노후된 원주시립화장시설에서
굴뚝 여과기가 고장나 인근 아파트 등에
분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원주시는 기름에서 나온 그을음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찜찜하다는 반응입니다.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원주 화장장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된 차들이 깨알 크기의 거뭇거뭇한
먼지로 뒤덮여 있습니다.

휴지로 문지르면 시커먼 때가 묻어나고
물을 뿌리자 구정물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아파트 난간도, 심지어 집 안까지도
검은 먼지가 침투했고,

밖에 있던 주민들은 먼지를 고스란히
뒤집어 썼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전 7시 50분쯤..

화장장에서 검은 연기가 20분 가량 뿜어져
나왔습니다.

◀INT▶

(s/u)화장장 굴뚝에서 나온 분진이
바람을 타고 이처럼 아파트 단지로
날아들었습니다.

화장장에서 1km 가량 떨어진 곳까지
분진이 날아갔고 피해 차량만 수백 대에
달합니다.

원주시는
화장장 여과기 고장으로 경유 그을음이
배출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INT▶

하지만 주민들은 화장장에서 나온
그을음이다 보니 꺼림칙한 기분을
지울 수 없습니다.

◀INT▶

원주시는 살수차를 동원해
아파트 시설과 차량 세척에 나서는 한편,
주민 피해에 대한 보상협의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임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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