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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양양 양수발전소 주변 지원금, 배분 갈등

양양군
2018.09.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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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9-30
◀ANC▶

양양 양수발전소 주변 지역에 배분하는
발전소 지원금 문제로 마을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마을에서 관련법을 내세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06년부터 가동중인 양양 양수발전소.

국내 최대 규모의 양수발전소로 8백여 미터에 달하는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댐에 고인 물을 순환해 발전을 하다보니
수질이 좋지 않고, 물부족과 송전선로로
주변 마을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보상 차원에서 발전소 반경 5km 안에 있는
4개 마을에 해마다 3억 여원이 지원돼
마을소득사업에 쓰이고 있습니다.

s/u)발전소 지원금 배분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에 따라 마을들끼리 배분방법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 개정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법에 따르면, 발전소가 있는 읍면지역 전체에
지원금을 지원해야 합니다.

c/g) 양수발전소가 있는 양양군 서면지역
20개 리단위 마을 가운데 지원금 혜택이 없는
16개 마을도 배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문제는 서면지역이 광범위해 지원금 배분
기준을 세우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INT▶
박병두 경제진흥담당 (양양군):"직접 간접 피해정도에 따라 기준을 마련할 계획인데, 이해관계에 있는 주민들을 설득하기가 어려울 것같다."

양양군은 국내 다른 양수발전소의 상황을
파악해 지원금 배분 기준을 세울 계획이지만, 마을간 형평성을 맞추는 방법을 찾는 게
관건입니다.

//MBC 김형호(영상취재: 양성주)
#양양군서면 #양수발전소 #발전소주변지원금 #배분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