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강원도 국비 확보 비상

◀ＡＮＣ▶
남)지난달 결정된 정부 예산안에서
내년 강원도 핵심 사업 예산이 줄줄이
제외됐습니다.

여)이번 정기국회에서 강원도가 예산을
되살리기 위해,총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원도가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다시 국비를 확보하려는 내년 예산액은
모두 829억원이나 됩니다.

------------- C.G -------------
. 강원도의 역점 사업이었던
올림픽 1주년 기념식, 올림픽 경기장 사후활용, 2021 동계 아시안게임 유치, 가리왕산 생태복원 사업 등 사업별로는 모두 29개 사업입니다.

이중 정부 예산안에서
한 푼도 반영이 되지 않은 사업은
23개에 달합니다

대형 SOC 사업인 제2경춘국도와, 춘천 철원 고속도로, 강릉 연안방재연구센터 건립 예산도
타당성 부족 등을 이유로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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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도 출신 국회의원과 해당 상임위 의원 등에게 예산 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구할 계획입니다

◀ＳＹＮ▶
윤성보 /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올림픽 경기장) 4개 전문 체육시설에 대해 계
속 국비 요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산 반영은 아직 안 됐지만,
남북 정상이 평양 선언에서 합의한 동해선 철도 건설 예산은 반영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예산 확보 가능성이 높은 이런 사업은
몇개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전망이 밝지않아 목표액의 절반 정도만 반영되도 성공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합니다.

◀ＳＹＮ▶

김민재 /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예산 확보) 당연히 쉽지 않겠지만, 아쉽게도
우리 도는 국비없이 강원도 자체 재원만 갖고
할 수 있는 것이 한계가 많이 있기 때문에.."

강원도는
다음주 민주당과 당정 협의를 시작으로
국비 재확보 전략을 본격 가동합니다.

11월로 예정된 국회 예산 심사 과정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강원도가 어떤 사업에 어느 정도 국비를 추가 확보하느냐에 따라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새로운 남북협력시대 성장동력의 발판과 재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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