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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독감 예방 접종 서둘러야"

2018.09.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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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9-27
◀ANC▶
남)올 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강원도에서 두 달 정도 빨리 발견됐습니다.

여)독감 유행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예방 접종을 서두르는 게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백승호 기잡니다.

◀END▶
◀VCR▶
강원도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2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의 가검물에서 독감,
즉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약 두 달 정도
검출 시기가 빨라졌습니다.

현재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는
외래환자 천 명 당 4명 정도.

유행 기준인 6.3명보다는 아직까지
낮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최근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춥고 건조한 날씨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잘 퍼지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독감 환자는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S-U)"독감 유행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방 접종을 서둘러야 합니다."

생후 6개월에서 12살 어린이의
무료 예방 접종은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되고,

65살 이상 어르신들은 다음 달 10일부터
보건소 등에서 무료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재작년 강원도에서는 독감이 대유행해
일부 학교가 겨울 방학을 앞당기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