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추석 아쉬운 귀성길, 관광지 북적

◀ＡＮＣ▶
추석을 맞아 고향집을 찾았던 사람들이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귀성길에 올랐습니다.

맑은 날씨 속 유명 관광지는
인파로 붐볐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연휴 풍경 전해드립니다.

◀ＶＣＲ▶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역 대합실은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양손 가득 든 짐에는
푸짐한 고향의 정이 담겨 있습니다.

명절을 맞아 함께 모였던 가족들은
헤어짐이 아쉬워, 서로 손을 흔듭니다.

◀ＩＮＴ▶조현정/서울시
"아쉬운 마음이 너무 크고요 마음 같아서는
다같이 가고 싶고 그래요"

((이음말=배연환 기자))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도내 주요 명소와 관광지는 연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광들로 북적였습니다."

자꾸만 쓰러지는 굴렁쇠를 세우고 굴리고를
반복합니다.

집중해서 투호를 던져 보지만
마음과 달리 자꾸 빗나가기만 합니다.

온가족이 둘러 모여 윷놀이를 하는 곳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ＩＮＴ▶서유진(6살)/경기도 안산시
"엄마 아빠 따라잡고 이기고 그러니까 엄마 아빠 다시 지고 이러니까 저가 계속 성공하고 그러니까 좋고 재밌어요"

하늘 빛을 담은 바닷물에 발을 담가 보고
아이들은 모래 장난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한편 오늘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도내 주요 도로는 오후까지는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보였지만 밤부터는 대부분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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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