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동해시의회 대게 유통 사업 재검토 요구

동해시
2018.09.21 20:10
1,34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9-21
◀ANC▶
남] 8대 동해시의회가 출범한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여] 시정에 대한 여러 지적이 쏟아진 가운데
특히 동해시가 고전하고 있는 대게 유통 사업에 의원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시가 시중 상인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시작한 대게 유통 사업.

러시아 대게를 싼값에 시중에 공급하겠다던
계획은 요원하고, 운영을 위탁한 식당은
영업 중단 상태에서 새 사업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선거에서 의원 절반이 바뀐
동해시의회가 이 사업에 대해 걱정과 질타를
쏟아냈습니다.

무엇보다도 동해시가 공언했던 직거래가
이루어지지 못해 기본전제가 틀어진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INT▶임응택 동해시의원 "러시아와 직거래를 해서 16달러에 고정으로 공급한다고 처음에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러시아와 직거래는 트지도 못했고 16달러에 판매한 사실도 없고"

동해시는 당초 수입가격에 대게를 확보하겠다고 했지만 한 번도 실천되지 않았고 특정 기업과의 협약은 휴짓조각이 됐습니다.

동해시의원들은 이 때문에 사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INT▶이정학 동해시의원 "대게마을 사업이 성과가 없다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서 존재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INT▶이창수 동해시의원 "북방센터 도움 되려고 대게사업 했는데 지금 보면 짐이 되는 측면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지금이라도 평가를 해보고."

동해시는 당초 구상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시인했습니다.

◀INT▶박종을(동해시 투자유치과장) "여러가지 변수에 의해서 계획대로 흐르지 못했습니다. 나름대로 잘못된 부분 인정합니다."

바닷물 공급을 위해 지출한 3억 원의 예산이 제구실을 못하는 데 대해서는 보조금 환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경우(동해시 해양수산과장) "보조금 3억에 대해서 회수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조금 3억을 회수하고 (바닷물 공급은)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파행 운영에 높아지는 우려의 목소리,동해시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러시아대게마을 #직거래_무산 #재검토_요구 #잘못_인정 #보조금_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