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양양 흘림골 폐쇄 탐방로 개방 요구

양양군
2018.09.16 20:00
1,959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8-09-16
◀ANC▶
양양 오색지구는 지난 2015년 낙석사고로
일부 탐방로가 폐쇄되고, 대체 코스는 인기가
시들해져 탐방객이 줄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상경기 침체가 심하다며
옛 탐방로 재개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달 10일부터 인터넷 예약제로 개방하는
설악산 오색지구 만경대 탐방로입니다.

용소폭포에서 30분 가량 걸어 올라가면
계곡과 기암괴석이 한 눈에 보이는 만경대에
도착합니다.

◀INT▶
도정만(서울):"이 코스가 나이드신 분이나 젊은 층에게 길지 않고 좋습니다. 저는 여기 오면
가슴이 탁 트이고 좋아요. "

만경대 탐방로는 2015년 낙석사고가 발생한
흘림골 대체 코스로 개방돼,2016년 첫해
가을에만 20만여 명이 찾았습니다.

하지만 볼거리가 부족하고,사전 예약제
운영에 따른 불편 때문에 지난해 탐방객은
6만여 명으로 급감했습니다.

◀INT▶
김동연(충남 아산):"밑에서 내려 오면서 둘레길이 더 나은 것 같다. 정상에 오니까 좀 실망스럽다. "

s/u) 대체 탐방로가 기대에 못미치다보니
폐쇄 탐방로를 보수해 개방해 달라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7월 흘림골 구간 사전답사를
벌여 우회 노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국립공원측에서 개방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INT▶
홍창해 (주민):"우회를 하든가 선형을 바꾸든가 해서 충분한 대안이 있는데, 공단측에서 일방적으로 폐쇄하고 묵묵부답이다. "

설악산 국립공원측은 폐쇄된 흘림골 구간에
지속적으로 낙석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안전진단 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위험 구간 보수 방법과 비용 부담 문제가
폐쇄 탐방로 재개방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