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
방송일자
2018-09-16
◀ANC▶
양양 오색지구는 지난 2015년 낙석사고로
일부 탐방로가 폐쇄되고, 대체 코스는 인기가
시들해져 탐방객이 줄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상경기 침체가 심하다며
옛 탐방로 재개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달 10일부터 인터넷 예약제로 개방하는
설악산 오색지구 만경대 탐방로입니다.
용소폭포에서 30분 가량 걸어 올라가면
계곡과 기암괴석이 한 눈에 보이는 만경대에
도착합니다.
◀INT▶
도정만(서울):"이 코스가 나이드신 분이나 젊은 층에게 길지 않고 좋습니다. 저는 여기 오면
가슴이 탁 트이고 좋아요. "
만경대 탐방로는 2015년 낙석사고가 발생한
흘림골 대체 코스로 개방돼,2016년 첫해
가을에만 20만여 명이 찾았습니다.
하지만 볼거리가 부족하고,사전 예약제
운영에 따른 불편 때문에 지난해 탐방객은
6만여 명으로 급감했습니다.
◀INT▶
김동연(충남 아산):"밑에서 내려 오면서 둘레길이 더 나은 것 같다. 정상에 오니까 좀 실망스럽다. "
s/u) 대체 탐방로가 기대에 못미치다보니
폐쇄 탐방로를 보수해 개방해 달라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7월 흘림골 구간 사전답사를
벌여 우회 노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국립공원측에서 개방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INT▶
홍창해 (주민):"우회를 하든가 선형을 바꾸든가 해서 충분한 대안이 있는데, 공단측에서 일방적으로 폐쇄하고 묵묵부답이다. "
설악산 국립공원측은 폐쇄된 흘림골 구간에
지속적으로 낙석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안전진단 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위험 구간 보수 방법과 비용 부담 문제가
폐쇄 탐방로 재개방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양성주)
양양 오색지구는 지난 2015년 낙석사고로
일부 탐방로가 폐쇄되고, 대체 코스는 인기가
시들해져 탐방객이 줄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상경기 침체가 심하다며
옛 탐방로 재개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달 10일부터 인터넷 예약제로 개방하는
설악산 오색지구 만경대 탐방로입니다.
용소폭포에서 30분 가량 걸어 올라가면
계곡과 기암괴석이 한 눈에 보이는 만경대에
도착합니다.
◀INT▶
도정만(서울):"이 코스가 나이드신 분이나 젊은 층에게 길지 않고 좋습니다. 저는 여기 오면
가슴이 탁 트이고 좋아요. "
만경대 탐방로는 2015년 낙석사고가 발생한
흘림골 대체 코스로 개방돼,2016년 첫해
가을에만 20만여 명이 찾았습니다.
하지만 볼거리가 부족하고,사전 예약제
운영에 따른 불편 때문에 지난해 탐방객은
6만여 명으로 급감했습니다.
◀INT▶
김동연(충남 아산):"밑에서 내려 오면서 둘레길이 더 나은 것 같다. 정상에 오니까 좀 실망스럽다. "
s/u) 대체 탐방로가 기대에 못미치다보니
폐쇄 탐방로를 보수해 개방해 달라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7월 흘림골 구간 사전답사를
벌여 우회 노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국립공원측에서 개방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INT▶
홍창해 (주민):"우회를 하든가 선형을 바꾸든가 해서 충분한 대안이 있는데, 공단측에서 일방적으로 폐쇄하고 묵묵부답이다. "
설악산 국립공원측은 폐쇄된 흘림골 구간에
지속적으로 낙석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안전진단 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위험 구간 보수 방법과 비용 부담 문제가
폐쇄 탐방로 재개방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양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