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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스

R)열목어 돌아오다.. 복원사업 결실

2018.09.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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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9-14
◀ANC▶
남) 자취를 감췄던 토종 어류 열목어를
인공 증식해 방류한 노력이 5년 만에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여)남한강 상류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던
열목어 개체수가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남한강 상류 골짜기 맑은 물에 크기가
10cm 정도인 어린 물고기를 풀어놓습니다.

물 속 적응이 필요한 듯 버둥거리지만
이내 바위 틈새에서 머리를 내밉니다.

황갈색 몸통에 선명한 검은 줄무늬,
열목어입니다.

과거 무분별한 포획으로 자취를 감췄지만
오대산이 서식지인 토종 물고기입니다.

(S/U)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열목어가
지난 5년 간의 복업사업 끝에
다시 오대산 자락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복원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인공증식한 열목어 2,300마리가 방류됐습니다.

방류된 열목어는 2015년 29마리가 발견된 데
이어 작년에는 152마리로 조사돼 개체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식지에서 열목어 치어가 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INT▶
"치어가 늘어나는 것을 볼 때 안정화되고 있다"

열목어가 완전히 사라진 지역에서
공식적으로 복원에 성공한 첫 사례입니다.

◀INT▶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실시하고
제대로 적응하고 있는지 확인하겠다"

멸종위기에 놓인 토종 어류의 서식지가
복원되면서 소중한 생태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 (영상취재 차민수)
#열목어#인공증식 #남한강상류 방류#복원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