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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무연탄 소비 감소....탄광지역 '술렁'

2018.09.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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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9-12
◀ANC▶
남) 국내에서 생산된 무연탄이 팔리지 않아
탄광업계와 지역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여) 화력발전소 소비 확대와 정부의 지원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형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탄광지역인 삼척시 도계읍 시가지가
플래카드로 뒤덮혔습니다.

화력발전소의 국내 무연탄 소비 확대와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입니다.

국내 최대 민영탄광인 도계 (주) 경동의
무연탄 재고량이 18만톤으로 연간 생산량의
30%를 넘고 있습니다.

◀INT▶

석공과 경동 등 전국 탄광의 산지 재고량은
115만톤.

연탄공장에 쌓여있는 무연탄도 80만톤이나
됩니다.

이대로 가면 탄광업계의 감산과 인원 감축이
불가피 해 지역에 큰 파장이 우려됩니다.

탄광지역 주민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국내 무연탄 소비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입 유연탄에 의존하고 있는
화력발전소에서 국내 무연탄 소비를 늘릴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또 현재 정부 비축 무연탄이 90만톤으로
국내 소비량의 석달치에 불과하다며
비축탄을 늘릴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탄광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석탄산업 유지를 위한 정부 대책을 촉구하며
앞으로 집단 행동도 불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형진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무연탄 감산 #탄광지역 #정부 비축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