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양양 수산항 주변 해안생태탐방로 개설

◀ＡＮＣ▶
남) 강릉 바다부채길, 속초의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등 강원 동해안 시군들이
해안 생태탐방로를 이용해 관광객 유치에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여) 양양군도 경치가 좋은 해안 군경계
구역에 탐방로 조성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양양군이 해안 생태 탐방로 조성을 추진중인
수산항요트마리나 주변입니다.

군경계 절책을 통과해 해안가로 가까이 가보니
잔잔한 바다에 기암괴석들이 나타납니다.

군인들이 경계근무를 위해 지나는 산길은
바다를 조망하기에도 좋습니다.

s/u) 이 일대는 오랫동안 일반인들이 출입할 수 없는 군사구역으로 묶여 있어서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해안가 경치도 뛰어납니다.

양양군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해안 탐방로 5km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초부터 코스 설계와 군부대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경치와 접근성이 가장 좋은 수산항에서
동호리 구간 1.5km는 군 경계 대체시설을
설치한다는 조건으로 최근 군 작전성 검토를
통과했습니다.

양양군은 나머지 2개 구간도 연차적으로
탐방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ＩＮＴ▶
정영화 (양양군 문화관광과):"올해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국비 신청 등 예산확보를 통해 2020년에 착공 완공할 계획이다."

동해안에 또 다른 명품 해안 생태탐방로가
탄생할 수 있을 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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