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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오피스텔 잇따른 하자, 보수 난항

2018.09.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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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9-11
◀ANC▶
남)강릉시 유천택지에는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고 새로 지은 오피스텔들이 많습니다.

여)하지만 여기저기에서
하자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입주민들이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피스텔 관리인이
사무실 바닥에서 계속 물을 퍼냅니다.

물이 건물로 스며들면서
비가 올 때마다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상가에 도시가스와 에어컨 배관이 아예 없습니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해 2월 준공돼
80여 세대가 살고 있는데,
지금까지 수십 건의 하자가 신고됐습니다.

시공업체에 수십 차례 하자 보수를 요구했지만,
조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INT▶심상도 오피스텔 관리소장
"내용 증명도 여러 차례 보냈죠. 그리고 메일이나 문자도 여러 차례 보냈는데 이제는 거의 전화도 받지 않고."

대구에 사무실을 둔 시공업체는
하자 보수를 위해
강릉지역 업체를 고용했다는 입장입니다.

또, 지난 5월 한 차례 하자를 보수해줬는데,
입주자들이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주장합니다.

◀SYN▶업체 관계자(음성변조)
"세대 내부에 미비한 거는 올가을에, 추석 전에 올라가서 한 번 봐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근의 또 다른 오피스텔입니다.

이곳은 2016년 11월 준공됐지만,
넉 달 후 시공사와 시행사가
모두 부도났습니다.

이 때문에 입주민들은
하자 보수를 하느라 애를 태웠습니다.

다행히 하자 보증 보험 가입이 확인돼
지난 3월에서야 하자 보수가 이뤄졌습니다.

◀INT▶권태상 오피스텔 관리소장
"바로 부도나니까 하자 보수가 안 되는 거예요. 시청에 가도 모른다, 건설공제조합도 모른다 여기에서는 손 쓸 방법이 없는 거죠."

최근 5년간 강릉에 신축된
오피스텔 7곳 가운데 하자 보수 민원은
4곳 90여건에 이릅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김창조)
#오피스텔 #하자보수 #시공사_발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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