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춘천 애니 박물관 재개관

2018.09.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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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시청자 여러분 애니메이션 좋아하십니까?

라틴어 '아니마'가 어원인
애니메이션이라는 단어는
움직이지 않는 것에 영혼과 생명을 넣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국내 유일 애니메이션 전문 박물관이
춘천에 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역사가
화면에 펼쳐집니다.

1960년대 초창기 애니메이션부터
3040 세대 추억의 애니메이션,
현재 인기 애니메이션까지
모든 작품이 화면을 빠르게 채웁니다.

1967년 개봉한 우리나라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인 홍길동의 흑백 스토리 보드도 있습니다.

◀ＩＮＴ▶김선율 (11살) / 경기도 남양주시

"다른 점이 요즘 것은 얼굴 스케치할 때 사람이랑 되게 비슷하게 그리는데, 옛날꺼는 퉁퉁하고 동그랗고 통통하게 그렸어요."

6미터 크기의 태권브이 조형물 앞에서는
아이 손을 잡고 온 아빠 엄마도
신이 납니다.

◀ＩＮＴ▶최경록 / 경기도 고양시
"기대 이상이네요. 와이프랑 저랑 예전을 추억할 수 있는 만화도 있고, 애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도 있어서..."

국내 유일 애니메이션 전문 박물관인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이 6개월간의 보수 공사를 거쳐
이달 1일 재개관했습니다.

하나밖에 없던 최신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25개로 늘었습니다.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확대됐습니다.

◀ＩＮＴ▶ 박찬웅 / 강원도 고성군 (3초, 매우 짧음)
"너무 재미있고, 신박하고, 재미있어요."

2003년 개관뒤 360만명이
춘천 애니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박물관은 오는 15일과 16일
애니타운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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