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다시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지난 4일 이후 7번째 파업으로, 버스 노선 90개 가운데 32개 노선에서
운행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춘천시청은 오늘 오후 2시부터
32개 노선에 전세버스 34대를 긴급투입했습니다.
대동,대한운수 노조 조합원들은
춘천 시내 거리 행진을 한뒤 총회를 통해
파업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사측은
"노조가 업무에 복귀한다는 약속을 어겨
직장폐쇄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