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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정선 우주입자연구센터 구축 2020년 가동

정선군
2018.09.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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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9-07
◀ANC▶
남] 정선군 신동읍 한덕철광 지하에
기초과학연구원 우주입자연구센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여] 280억 원을 들여 2020년부터 가동이
시작되면, 정선군이 기초과학 연구 거점으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 가운데
현대 과학 기술로 찾아내기 힘들고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존재를 암흑물질이라고
부릅니다.

현대 물리학의 과제인 암흑물질 등을
검출하기 위한 기초과학연구원의 우주입자
연구센터가 정선군 신동읍 한덕철광에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280억 원을 들여
지하 1,100m 지점에 2천㎡ 규모로
지하 실험실을 조성합니다.

◀INT▶ 김영덕 / 기초과학연구원 지하실험연구단장
"훨씬 더 깊고 훨씬 넓은 면적에 저희들이 훨씬 더 하고 싶은 모든 장비를 구축하면서 좀 더 좋은 실험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기대가 큽니다."

양양 양수발전소 등 기존의 실험실보다
400~900m 가량 더 깊어,좋은 연구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박강순 / 기초과학연구원 박사
"깊은 곳에 들어가면 우리가 필요 없는 것들은 걸러지고, 우리가 찾으려고 하는 암흑 물질은 그대로 남으니까 걔네들의 반응 빈도수를 어느 정도 비슷하게 맞출 수 있겠죠!"

우주입자연구센터가 가동되면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상주하고,지역 고용
유발 효과는 물론 기초과학 거점으로 위상도
높아집니다.

◀INT▶ 최승준 / 정선군수
"30명 이상의 연구원들이 우리 지역에 상주하게 되고요. 거기에 지원하는 인력도 지역 주민들의 고용도 수십 명 채용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어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주과학 분야 선진국 수준의
지하 실험실이 조성됨으로써,
정선군이 암흑물질 연구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
◀END▶
#암흑물질, #우주입자연구센터, #기초과학연구원, #중성미자, #한덕철광, #정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