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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K리그 경기 상대 팀 연고 심판 배정 논란

2018.09.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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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9-06
◀ANC▶
남)K리그는 심판 배정에 경기 팀과 연고가
겹치는 심판을 배제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하지만 강원FC의 올 시즌 4경기에
상대 팀과 연고가 있는 심판 4명이 배정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5월 12일 열린 강원FC와 FC서울의 경기
주심으로 서울특별시축구협회 소속의
김 모 심판이 배정됐습니다.

김 심판은 지난 3월 11일 강원과 서울 경기의 주심도 맡았습니다.

지난 4월 1일 강원과 경남FC의 경기,

주심과 부심 1명 등 심판 2명이 경남대 출신입니다.

지난 8월 22일 강원과 경남의 경기에서도
경남 출신의 심판이 주심을 봤습니다.

상대 팀과 연고가 겹치는 심판이 4경기에
배정된 겁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심판 배정은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경기 팀과 연고의 출신학교와 지역을 배제한다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연맹 측의 실제 설명은 달랐습니다.

☏◀SYN▶한국프로축구연맹
"학연 같은 개념도 있잖아요. 지연 이런 개념이 나올 수도 있는 거고 이런 부분들을 일거에 다 아예 반영을 안 하는 건 아니예요.
(심판위원장님이 한 번 돌리고 결과가 나왔는데 그 결과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다시 돌려서 배정할 수 있겠네요?) 그렇게 하죠 네."

컴퓨터 자동 배정 프로그램으로 하는
심판 배정 과정에 사람의 개입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INT▶신문선 전 해설위원
"특정 지역 출신의 심판, 지역의 연고, 종교라든가 특정 팀과의 과거의 심판 배정에 대한 악연이나 사건 등이 배제가 되지 않으면 스포츠 공정성에 대한 심각한 훼손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거죠."

(S/U=배연환)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심판 배정 과정에 문제가 드러날 경우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배연환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강원FC #심판 배정 #임의배정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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