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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8-09-05
◀ANC▶
남) 양양지역의 한 마을에서 30년째 운영중인 석산 개발 때문에 주민들이 소음과 진동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여) 하지만 피해정도가 환경기준에 밑돈다며
뚜렷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양양군의 한 마을에서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립니다.
◀SYN▶
"꽝... 이 지경이잖아요"
30년째 운영중인 석산개발 현장의
발파작업으로 하루에 두 차례 정도 이런
폭발음이 들리는데, 주민들은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말합니다.
◀INT▶
함종애 (양양군 현남면 입암리):"말도 못해요 덜렁덜렁 들었다 놔요. 우리집 볼래요. 우리집은 방바닥도 다 깨지고 부엌도 하나 성한 게 없고, 뒤채는 흙이 다 빠졌어요. "
발파 진동으로 주택 균열 피해까지 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s/u)석산 개발현장에서 마을 주택까지 거리가 백 여미터에 불과해 주민들은 오랫동안 피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올해초부터 마을에 소음·진동 측정기까지
설치해 조사해봤더니, 환경 기준을 초과한
최대 70~80데시벨에 달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석산 개발업체는 발파작업과
관계없거나 발파 영향도 환경기준 이하라는
외부 전문기관의 분석 결과를 제시하며 책임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석산업체 관계자:" 소음진동 측정에 관한 것들을 입회하에 주민들에게 설명했고, 조사기관의 말씀으로는 이런 정도의 피해는 아니다라고 저희는 이해했거든요"
주민들은 업체가 실시한 피해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양양군에 재조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양성주)
#30년 석산개발 #양양주민피해 #소음진동피해
남) 양양지역의 한 마을에서 30년째 운영중인 석산 개발 때문에 주민들이 소음과 진동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여) 하지만 피해정도가 환경기준에 밑돈다며
뚜렷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양양군의 한 마을에서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립니다.
◀SYN▶
"꽝... 이 지경이잖아요"
30년째 운영중인 석산개발 현장의
발파작업으로 하루에 두 차례 정도 이런
폭발음이 들리는데, 주민들은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말합니다.
◀INT▶
함종애 (양양군 현남면 입암리):"말도 못해요 덜렁덜렁 들었다 놔요. 우리집 볼래요. 우리집은 방바닥도 다 깨지고 부엌도 하나 성한 게 없고, 뒤채는 흙이 다 빠졌어요. "
발파 진동으로 주택 균열 피해까지 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s/u)석산 개발현장에서 마을 주택까지 거리가 백 여미터에 불과해 주민들은 오랫동안 피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올해초부터 마을에 소음·진동 측정기까지
설치해 조사해봤더니, 환경 기준을 초과한
최대 70~80데시벨에 달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석산 개발업체는 발파작업과
관계없거나 발파 영향도 환경기준 이하라는
외부 전문기관의 분석 결과를 제시하며 책임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석산업체 관계자:" 소음진동 측정에 관한 것들을 입회하에 주민들에게 설명했고, 조사기관의 말씀으로는 이런 정도의 피해는 아니다라고 저희는 이해했거든요"
주민들은 업체가 실시한 피해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양양군에 재조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양성주)
#30년 석산개발 #양양주민피해 #소음진동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