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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올림픽환승장 화물차 차고지 활용 논란-월

2018.09.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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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9-03
◀ANC▶
남) 동계올림픽 환승 주차장을
화물차 차고지로 쓰는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 화물차 기사들은 차고지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인데, 성산면 주민들은
다른 용도로 쓰겠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황병춘 기잡니다.

◀END▶
◀VCR▶
동계올림픽 기간 외지 관광객들이
차를 세워놓고, 셔틀버스로 갈아타던 곳입니다.

환승주차장이던 남대천 둔치에
지금은 대형 화물차량들이 주차돼 있습니다.

올림픽 기간에는 KTX 고가교 아래
사유지를 임시 차고지로 썼다가
올림픽이 끝난 뒤 옮겼왔습니다.

지난해 9월 강릉시와 화물연대 강원지부가
맺은 업무 협약에 따른 것입니다.

그런데, 성산면 주민들이 차고지 사용을
반대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교통체증,환경오염 등이 우려되고, 해당 용지는 마을 발전에 적합한 용도로 써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전화INT▶김봉래 번영회장/성산면번영회
(체육건강시설이나 농산물직거래 장터 설치)

하지만, 화물연대에서는
화물차 차고지 조성은 꼭 필요하고,
하루라도 빨리 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옛 환승주차장 부지는
예산도 적게 든다고 주장합니다.

◀INT▶이영호 지부장/화물연대 강원지부

강릉시는 주민 반발이 제기되자
제3의 부지를 물색했지만, 아직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차고지가 없는 화물차는
이면도로나 주택가 도로에까지 주차돼
일반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화물차 차고지 문제에 대한
강릉시의 결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병춘입니다.//(영상취재 김창조)
◀END▶
#올림픽환승장#화물차 차고지#화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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