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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원주기업도시 '유령도시 우려'-투

2018.09.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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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9-03
◀ANC▶
남] 원주기업도시 기반공사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아파트와 상가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도시의 모습을 서서히 갖추고 있습니다.

여] 하지만 인구 유입과 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고층 아파트들이 빼곡히 서 있는 원주기업도시.

1,200세대 대단지 아파트 2곳이 준공돼
입주를 진행하고 있고,

인근에 다른 아파트 2곳, 1,600세대도
올해 안에 모두 입주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주변에 상가와 원룸 건물들이
하나 둘 지어지는가 하면,

산업용지에 입주를 준비하는 기업들도
눈에 띕니다.

(s/u)원주기업도시 기반조성공사 공정률이
현재 80%에 이르고 있고, 산업용지 분양률은
75.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도시 완성까지는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기업도시 내 산업용지 44개 필지 가운데
40개 필지가 분양됐지만

이 중 절반 가량인 19곳이 움직임 없이
땅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도서관과 보건소, 소방서를 제외한
주민센터와 지구대 등 다른 공공시설들은
부지 매입조차 하지 않았고,

도심을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는
추진할 기미가 젼혀 보이지 않습니다.

◀INT▶

게다가 신도시 상권형성을 위한 대형 점포
유치 계획이 틀어지는 등 편의시설 확충도
터덕거리고 있습니다.

인구 3만 명의 신도시를 꿈꾸는 기업도시.

아직은 부진한 기업활동과 미흡한 정주여건이
인구 유입과 도시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임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