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도시재생 도내 7곳 선정,활성화 기대

◀ＡＮＣ▶
남] 정부의 핵심 국정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도내 7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여] 침체했던 태백과 삼척, 정선 등
옛 도심지역의 활성화와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됩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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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에서 가동 중인
제2수직갱도입니다.

탄광 문화유산이 많은 태백시 장성동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태백시는 제2수직갱도의 시설을 고스란히 살려서 탄광테마파크 시설로 변모시킬 계획입니다."

노후화된 아파트는 농산물 재배 공장인 스마트 팜으로 조성되고,옛 석공훈련원 부지에는
열병합 발전소가 들어섭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을 중심으로 대한석탄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237억 원을 투입해
탄광재생의 대표사례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선정된 장성 탄탄마을 사업과 연계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됩니다.

◀ＩＮＴ▶ 김세연 / 태백시 도시재생 담당
"일자리 예상은 한 5천 명 정도로 예상하는데요. 일자리와 주거 환경이 바뀐다면 살기 좋은 동네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성내지구와 정라지구 2곳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412억 원이 투입됩니다.

◀ＳＹＮ▶ 이명기 / 삼척시 도시재생 담당
"해안과 시내권을 연계할 수 있는 관광 여건 변화로 인해서 아무래도 시내 경제가 활성화되리라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성내지구는 관동제1루 읍성도시 사업으로
대학로에서 죽서루까지 청년창업 문화지구와
문화예술의 거리가 조성됩니다.

정라지구는 공장부지를 활용해 해양 문화 예술 공간 조성 등 중심시가지형 사업이
추진됩니다.

(S/U = 홍한표 기자)
"정선 사북해봄마을은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 유형 선정됐습니다."

사북읍은 불빛 거리 조성과
청년창업 공간 조성 등으로
경쟁력을 회복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이 밖에 원주 학성동과 영월읍, 철원읍 등
도내에서는 모두 7곳이 선정됐습니다.

◀ＩＮＴ▶ 이용규 /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서 우리 강원도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그 일자리를 통해서 지역 상경기라든가 지역이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내년 2월까지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과 활성화 계획 승인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MBC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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