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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투R]강원랜드 노조, 함승희 전 사장 검찰 고발

2018.08.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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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8-30
◀ANC▶
남]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의 무분별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지역 사회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 강원랜드 노동조합은
회사의 명예와 신뢰를 실추시켰다며,
함승희 전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원랜드 노동조합이
법인카드 부정사용 등의 의혹을 받는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노조는 "함 전 사장의 비리를 명명백백히 밝혀 노동자에 고통을 전가하는
경영진이 생기지 않도록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주재민 / 강원랜드 노조 사무국장
"경영진들이 다 벌여놓은 사안들을 갖다가 고스란히 저희 직원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 사안인 거잖아요. 강원랜드 신뢰도가 엄청나게 하락이 된 상황이란 말이에요."

함승희 전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은
계속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시 서초구에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 300건 넘게 나온 가운데,

함 사장이 설립한 '포럼 오래'의
30대 여성 사무국장이 사는 집 근처라는 사실이 파악됐습니다.

함 전 사장이 소지하고 다니면서 쓴
법인카드 2장이 비슷한 시간에 다른 장소에서 결제된 내역 등이 확인돼
제3자가 썼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SYN▶ 유동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카드가 여러 장이 되다 보니까 관리감독이 잘 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사용됐다면 그 용처를 분명히 밝혀서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함 전 사장의 재직 기간 중,
본인이 설립한 연구기관의 강사들을 초청하는 등 외부 강의료만 7,600만 원 넘게 지급돼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함승희, #법인카드, #강원랜드, #고발,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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