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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대출빙자 보이스피싱 기승..대환대출 주의

2018.08.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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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8-28
◀ANC▶
남)대신 대출금을 갚아 신용도를 높이고,
추가 대출을 해 줄테니 특정 계좌에 돈을
보내란 전화 받아본 적 있으십니까?

여)요즘 이런 수법의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구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원주에 사는 40대 자영업자는 추가 대출을
받으려면 과거 대출금을 갚아 신용도를 올려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자신들이 일러준 계좌에 돈을 보내면
대신 대출금을 갚고 신용도도 올려주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보이스피싱이었습니다.

천4백만원을 보냈지만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원주에서 일용직 노동을 하는 30대도
같은 방식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5백만원을 잃었습니다.

◀SYN▶
"5백만원 입금을 하고 제가 대출받은 은행인 줄
알고 전화를 했는데 거기가 저축은행이 아니라
보이스피싱 착신전화였죠"

대출빙자 보이스피싱은 불특정 다수에
대출 문자를 보내고 이에 응하는 경제취약계층을 노리고 접근합니다.

(S/U)이런 사건은 원주에서만 하루 평균
두 세건, 많게는 6건씩 접수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침체에 자영업자와 학생 등을
중심으로 20-30% 가량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
"최근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서민들이 대출
받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약점을 파고
들면서 대출 상품을 저리로 대출해 줄 것처럼"

피해자가 송금하는 계좌도 취업사이트 등에서
받은 타인의 계좌정보로 만든 대포통장.

계좌 추적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INT▶
"전화나 문자상으로 대출을 권하는 연락은 전부
보이스피싱이니 각별히 주의하시고"

지난해 대출빙자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만 8천여 건.

올해는 상반기에만 만 3천여 건이 발생했고
피해액은 천백48억원으로 지난 한해의 70%에
달합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임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