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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삼척 오분마을 생활환경 취약, 이주 희망

삼척시
2018.08.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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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8-27
◀ANC▶
남) 시멘트 공장 인근에 있는
삼척시 오분동 마을은 각종 공해와 철도 공사로 인해 생활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여)주민들은 수십년 동안 불편과 피해를
겪어 왔다며 집단 이주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형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150여가구 400명이 거주하는
삼척시 오분동 마을입니다.

동해선 철도가 건설되면서 마을이 양분됐고
90여 가구가 이주했습니다.

주민들은 마을공동체가 붕괴돼 수천년 이어온 마을 역사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불만입니다.

이마을 주민들은 인근의 삼표시멘트 공장과
쌍용자원개발 채석장으로 인해
극심한 먼지공해와 교통사고 위험을 겪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 하수종말처리장 때문에 악취 공해가
심하고 가스정압시설로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합니다.

◀INT▶주민

주민들은 또 인근에 포스파워화력발전소까지 들어오게 돼 먼지와 소음공해,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마을에 각종 공해유발시설과 혐오시설이 집중 돼 생활 환경이 날로 취약해 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수십년간 불안과 피해를 겪으며 지내왔다며 이제는 집단 이주등의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합니다.

MBC뉴스 이형진///
#오분동 #혐오시설 #집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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